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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시작

지난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1위한 강북구, 올해도 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강북구민들의 따뜻한 정성 모으기가 올해도 계속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올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동안 '희망 2010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결식 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된 것.


구는 이번 운동을 전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각종 홍보를 통해 구민과 각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 전부서, 도시관리공단, 유관기관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게된다.

또 내년 2월 구청 광장과 전 동주민센터에서 대대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어린이집 원아들의 정성을 모으는 '고사리손 동전 모으기 운동', 직능단체나 아파트 단지에서 각종 회의나 행사시 자율적으로 모금을 실시하는 1000원, 5000천원, 1만원의 행복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5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성금·품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북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온라인 입금하면 되며 성품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기탁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탁하신 분에게는 기부영수증을 교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품은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결정,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23억7000여만원을 모아, 3만4000여 가구의 저소득 구민을 지원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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