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자 4%,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 최대 2억원까지 융자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자금난으로 사업체 경영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일간 ‘2009년 4분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는 저렴한 금리로 융자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강북구 내 사업체가 있는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단, 주류 보석 귀금속 도·소매업 부동산업 무점포소매업 등 종사자와 이미 신용보증 대출을 받은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융자는 연이자 4.0%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업체는 최대 2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어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를 원하는 경영자는 우선 우리은행 수유동지점을 방문해 부동산 담보평가나 신용평가를 받은 후 12월 2~21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명서)을 지참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4/4분기 융자 가능금액(적립액)은 21억700만원이며, 지난 3/4분기까지 6개 업체에 총 3억6000만원을 추천했다.
한편 구는 2008년에는 25개 업체, 총 28억1700만원을 추천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901-6444)나 우리은행 수유동지점(강북구청 사거리, ☎902-8111/내선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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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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