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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초등 입학연령 1년 단축, MB 임기내 실시 희망"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25일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낮추는 방안과 관련, "가급적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하는 게 희망"이라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이날 미래기획위원회의 제1차 저출산 대응 전략회의를 마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입학연령 단축은) 단계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곽 위원장은 '초등학교 입학연령 1년 단축으로 특정연도에 두 학년이 겹쳐지는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야기하면 1년에 확 바꾸는 게 아니라 25%씩 4년에 걸쳐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갑자기 1학년이 두 배가 되는 상황은 점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아울러 "부모들이 아이들을 낳지 않는 것은 사교육비와 보육문제 때문"이라면서 "(초등학교 입학연령 단축으로) 유치원 등 5세 아동의 사교육비를 줄여줄 수 있다. 관련부처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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