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정부가 끝날 때까지 금융산업의 규제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곽승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주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최고 경영자 하계 세미나에서 '한국의 미래-신성장동력 육성과 휴먼뉴딜'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면서 이같이 말했다.
곽 위원장은 또 "대학진학률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공부를 많이 한 젊은이들이 원하는 직업은 금융서비스직이기 때문에 생산적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곽 위원장은 사교육비 문제에 대해 "빈곤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는 복지교육이 가야 하는데 오히려 경쟁력 없는 교육으로 갔다"며 "사교육 시장이 학부모의 불안감을 조장해 해결이 쉽지 않지만 이번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만 정상화시켜도 국민의 지지를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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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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