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한 병에 3900원"

홈플러스, 다음달 2일까지 와인장터 진행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와인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금양, 우리, 트윈, 나라, 신동, 롯데, 인터와인 등 7개 수입업체가 참여해 총 400종, 6만여병 물량을 준비, 정상가 대비 평균 55% 할인 판매한다. 또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라벨이 훼손된 상품, 재고 상품 등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내놓는다.

대표 품목으로 칠레산 '가또 네그로', '프론테라', 프랑스산 '보와이르 보르도', '마레농', 스페인산 '에스트렐리냐', '갈레쿠', '몬테팔라치오', '카스틸로 디 아모르', '그란 띠에라', 호주산 '디킨 이스테이트', 미국산 '분스 상그리아' 등 1만6000병 물량을 각각 39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또 정상가 15만원 상당의 '샤또 딸보04'가 70% 할인된 3만9900원, '마스나플라나'도 3만9900원에 선보이고, '알마비바', '삐숑 롱그빌 꽁떼스라랑드04', '몬테스알파M', '샤또 깔롱샤귀어04' 등은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샤또 몽로즈04(11만9000원)', '샤또피작05(24만9000원), '오퍼스원05(34만9000원)', '비욘디산띠 브르넬로 리세르바(49만9000원)', '무똥로칠드04(49만9000원)' 등 명품와인도 파격가에 나온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점, 잠실점, 월드컵점, 동대문점, 영통점, 부천상동점, 분당오리점, 일산점 등 8개 점포에 별도 매대로 설치된 '홈플러스 와인장터'에서 진행되며, 점포별 수량이 한정돼 조기 품절될 수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전국 112개 점포에서 '그라시아', '보르도', '익스플로', '칼로드시레드', '아미고멜롯' 등 인기와인 2개 구매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반피티아라 모스카토(750㎖)'와 '디킨그린애플 모스카토(750㎖)'가 각각 9900원, '프랑스 보졸레누보2009'와 '알베르비쇼(750㎖)'는 각각 2만5800원에 판매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