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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와 와인이 만나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패션란제리 에블린이 오는 19일 '2009 에스프리 누보' 파티에서 가을·겨울(FW) 신상품 패션쇼를 개최한다.


'에스프리 누보 파티'는 프랑스산 햇 와인인 보졸레누보를 국내 첫 개봉하는 행사로 올해는 명동 롯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패션브랜드가 행사에 초대돼 패션쇼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션 쇼의 컨셉은 '누보 가면 무도회'다. 올 FW시즌에 유행할 30여 스타일의 란제리 뉴컬렉션을 다양한 소품과 함께 선 보여, 패션과 와인이 어우러진 새로운 파티 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메인 스테이지는 강렬한 레드와 블랙컬러로 신비로운 무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짝이는 스팽글을 활용한 란제리 패션과 와인을 연상시키는 뷔스띠에(코르셋의 일종), 풀 코디네이션으로 착용이 가능한 초커(란제리 액세서리), 섹시한 어깨 선을 강조한 크리스마스 주얼리 어깨끈 등 올 시즌 트랜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란제리 패션도 함께 첫 선을 보인다.


패션쇼와 더불어 보졸레누보를 곁들인 디너와 다양한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티켓 판매가격은 6만원이며, 에블린에서 진행하는 한정 판매 이벤트를 통해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블린 홈페이지 (www.eblin.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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