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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민간 연구개발 투자 이끈다

국과위, 공공기관에 대한 연구개발투자 권고안 마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는 24일 공공기관이 기술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15개 공공기관에 대해 '2010년도 연구개발투자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5개 연구개발 투자 권고기관은 한국조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며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0년도 연구개발투자 권고'의 기본방향은 ▲국가 R&D 투자를 GDP 대비 5%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R&D 투자 확대를 통한 민간 R&D 투자 유도 ▲저탄소 녹색성장,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 기초·원천연구 확대 등을 2010년 공공기관 R&D 투자 방향으로 설정해 정부 중점 추진사업과 연계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공공기관에 대한 2010년 연구개발 투자 권고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15개 기관의 예상매출액 45조5142억원의 3.92%인 1조784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권고했고 이는 올해 권고액 1조4904억원에 비해 2940억원 증가한 것이다.

또한 국과위는 연구개발 투자 권고액이 100억원 이상인 11개 기관에 대해서 연구개발투자 권고총액 1조7613억원의 15.62%인 2752억원을 기초연구 개발에 투자하도록 병행 권고했고, 이는 올해 대비 1946억원 증가한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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