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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송윤아 부부, 흥행 맞대결..'양보는 없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내년 초 스크린 맞대결을 펼친다.


설경구가 류승범과 주연을 맡은 영화 '용서는 없다'를 내년 1월 7일 선보이는 데 이어 다음달 3일 '시크릿'으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송윤아는 '용서는 없다'보다 한 주 후인 14일 영화 '웨딩드레스'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당초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는 12월 초로 개봉 시기를 고려했으나 후반작업이 늦어져 12월 말로 미뤘다가 다시 내년 1월 7일로 최종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용서는 없다'는 류승범과 설경구가 각각 살인범과 부검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송윤아 주연의 '웨딩드레스'는 아홉 살 딸을 두고 세상과 작별을 고해야 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의 눈물을 그린 영화다. 유부녀가 된 송윤아의 진한 모성애 연기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강렬한 카리스마 맞대결을 그릴 '용서는 없다'가 남성적인 색채가 강한 것과 달리 '웨딩드레스'는 여성적인 섬세함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대비를 이룬다.


'용서는 없다' 촬영을 마친 설경구는 최근 '시크릿' VIP 시사에 참석해 아내 송윤아의 스크린 컴백을 응원하기도 했다. 두 배우는 지난 2006년 1월 개봉한 '사랑을 놓치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내년 초 극장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두 배우의 영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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