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실빠진 '선덕여왕', 유신과 비담 대결구도 '눈길'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선덕여왕'이 유신(엄태웅 분)과 비담(김남길 분)의 대결구도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한 '선덕여왕'에서는 유신을 압박하면서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는 비담의 모습과 비담과 비담의 계략에 빠져 위험에 처한 유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량부의 수장이 된 비담은 유신의 급성장하는 세력을 꺾기 위해 가야의 비밀 결사 조직 복야회를 문제 삼고 나섰다. 유신이 가야출신인 것을 이용한 것.


덕만(이요원 분)은 비담에게 유신을 체포하라 명하지만 감금을 당한 상황에서도 유신은 끝까지 가야를 저버릴 수 없다며 자신의 진심을 믿어달라 간청한다.

하지만 비담파는 일부러 복야회에게 유신을 내주고 역적으로 몰아간다.


대의에 어긋남이 없는 전략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비담은 유신을 신국의 역적으로 선포하자며 덕만을 재촉한다.

하지만 덕만은 자신의 충복이었던 유신을 역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미실이 빠진 '선덕여왕'은 과거 덕만과 미실의 대결구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면 이제는 유신과 비담의 대결구도를 본격적으로 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갈수록 치밀해지는 비담과 덕만, 춘추의 계략을 지켜보는 것 역시 '선덕여왕'의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역적을 몰릴 것임을 알고서도 궁으로 돌아온 유신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