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일째 순매수..프로그램 매수도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락마감된 뉴욕 증시와 이틀 연속 차별화를 이루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사흘째 이어졌고 프로그램이 수급에 힘을 실어주는 장세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일간 1조원이 넘는 대규모 매수가 이뤄졌다. 미결제약정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20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0포인트(0.23%) 오른 21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양봉을 형성했고 동시호가에서는 0.20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하락 탓에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빠진 213.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9시3분에 기록한 212.75가 장중 저점이 됐으며 지수선물은 보합권에서 반전을 거듭하다가 오후 12시부터 1시간 가량 꾸준한 상승 흐름을 탔다. 오후 1시25에 기록한 214.70이 고점이 됐고 막판 상승폭을 조금 줄이긴 했지만 60일 이평선과 214선을 지켜내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10시20분께를 기점으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장중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빠르게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594계약 순매수, 개인은 1526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209계약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2537억원 순매수였다. 비차익거래가 1603억원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차익거래를 통해서도 934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거래량은 23만8967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2609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9포인트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4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론 베이시스를 웃돌았다. 마감시 괴리율도 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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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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