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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줄줄이 강세..중국식품포장 '上'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20일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는 시설 확충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갔다. 전일 대비 530원(14.93%) 오른 4080원을 기록중이다. 올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중국원양자원도 5% 이상 오르며 사흘째 강세다.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대비 430원(5.85%) 오른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차이나그레이트(8%) 3노드디지탈(3%) 연합과기(7%) 등도 줄줄이 상승세다.

중국식품포장은 전날 중국 하남성 임영산업단지내의 토지 66,670㎡ (2만평)를 중국 정부로부터 410만위안(약 7억원)에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토지구입목적은 향후 합작투자 음식료 금속포장용기 대형제조센터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식품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2기에 나눠 건설할 예정인데, 제1기에는 캔음료 생산라인을 3개 증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2010년 4월 전에 기초시설건설을 모두 마치고 2010년 6월에 시험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억7500만홍콩달러(약 592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억100만홍콩달러(317억원)로 25.1% 늘었다.


중국원양자원은 3분기에 신규 조업선 15대를 투입, 현재 남인도양 19대 중서태평양 10대가 조업중인 상황. 중국원양자원은 조업 선박수가 늘어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3분기 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4분기 신규선박 10척 투입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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