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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드라마'공부의 신'(가제)서 김수로와 호흡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공부의 신'(가제)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드라마에 유승호가 주연으로 발탁됐다.


유승호는 일본의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드라마화한 작품에 출연한다.

유승호는 수학선생님 강석호에게 극단적으로 맞서는 반항아 황백현 역을 맡는다. 자존심이 강한 고집불통이란 유사점 때문에 강석호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황백현은 최고의 반항아에서 공부만이 살길임을 깨닫고 명문대 특별반 최고의 학생으로 거듭난다.


또 강석호 역은 김수로가 맡았다. 강석호는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로 파산직전의 병문고를 회생시키는 길은 1년 안에 최고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 스스로 최고 명문대 입시특별반의 담임이 돼 치밀한 작전을 세우고 병문고의 꼴찌들을 최고 명문대로 이끄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강석호의 실리주의적 교육관과 대립각을 이루는 영어교사, 황백현은 배두나가 유력하고 명문대 특별반에서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게 될 4명의 학생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은 아직 진행 중에 있다.


'천하무적 이평강' 후속 KBS2 월화드라마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입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라마에 가득 담을 예정으로 삼류 고등학교 ‘병문고’ 에서도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명문대 입시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연출은 유현기 PD가, 극본은 신예 윤경아 작가가 맡는다.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 관계자는 “한국 교육계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과 교사상을 제시하고 싶다”는 의욕을 밝혔다.


만화 '드래곤 사쿠라'는 일본에서도 TBS에서 드라마화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영향으로 같은 해 도쿄대한 입시 수험생이 12%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드라마는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와 KBS가 원작자 미타 노리후사 씨와 제목에 대해 협의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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