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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저평가+고배당 매력<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시가총액보다 낮은 자산가치를 기록해 저평가 매력이 있고 배당수익율 또한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을 제시했다.


이건호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자산가치가 3352억원으로 시가총액 지난 13일 기준 3197억원에도 미치지 못해 저평가 돼있고 배당수익율 6%대로 높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2008년 하반기 이후 엔고 수혜로 매출성장 및 견조한 실적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파라다이스는 2009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당수익비율(PER)은 7.2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7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이어 신용카드 칩구매와 정켓강화는 2010년 동사의 성장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라다이스는 2004년 6월부터 신용카드로 카지노 칩을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재경부의 카지노 칩은 현금대용 화폐로 신용카드 결제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으로 신용카드 판매를 중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로 칩 판매시 과거 실적 기준으로 월 12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효과가 나타났었다"며 "과거판매 실적 및 고객 수 증가를 감안할 경우 연간 20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화하락시 매출감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998년 이후 엔화 증가율과 매출액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1999년과 2005년 엔화가 급락했지만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엔화 급등시 하이롤러(High-Roller)들의 배팅액 증가로 매출증대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하락한다고 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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