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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길 악취 없앤다

중구,명동로, 중앙로에 빗물받이 덮개 40개소 신형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11월 중 명동로 중앙로 등 명동길 도로변에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 40개 소에 대해 악취 차단과 오물투입 방지 장치가 있는 신형 덮개 시설물로 전면 교체한다.


이는 기존 빗물받이 덮개가 창살형 구조로 돼 있어 담배꽁초 등 오물투기가 쉽고 주변상가의 공공하수관로 음식찌꺼기 무단투기와 쥐, 해충 등 서식으로 환경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주변 점포에서 목재나 철판 등으로 악취방지 불법 덮개를 임시 설치해 사용해 왔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명동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 성능과 기능을 면밀히 분석한 후 호응도에 따라 25개 자치구에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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