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수자원 공사가 4대강 사업에 투자하는 8조원에 대한 이자비용을 국고로 지원할 수 있게 한다는 소식에 4대강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홈센타가 전일대비 490원(11.37%) 상승한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4.7%) 이화공영(5.42%) 특수건설(6.25%) 울트라건설(4.1%) 신천개발(4.4%) 삼목정공(7.4%) 등이 줄줄이 상승세다.
정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을 떠맡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를 지원사격할 방안을 마련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투자하는 수공의 8조원에 대한 이자비용을 보조금 형태로 내줄 수 있도록 법령 개정안을 만든 것이다. 4대강 사업 외에 운하 및 주운사업에 대한 국고보조를 가능토록 해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보상비도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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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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