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이틀 연속 순매수…개인도 입질中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외국인의 매수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오름세다. 4대강 관련주 급등에 개인도 소규모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77%) 오른 486.4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원, 1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오는 10일 15개 보 건설공사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홈센타와 동신건설, 특수건설, 자연과환경, 삼목정공, 삼호개발, 이화공영, 울트라건설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서한도 10%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4대강변 따라 자전거 도로 설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에이모션(8.28%)과 삼천리자전거(4.49%), 참좋은레져(4.84%) 등도 강세.
시가총액 상위주도 오름세인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650원(1.52%) 오른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서(1.52%)와 CJ오쇼핑(1.83%), GS홈쇼핑(4.02%) 등이 강세다.
반면 태광(-1.0%)과 다음(-0.7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56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29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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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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