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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디지털음향과정 수료생 앨범 발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의 ‘방송콘텐츠 엘리트스쿨’ 디지털음향 과정 수료생들이 앨범을 냈다.


진흥원은 17일 수료생들이 제작한 프로젝트 앨범 ‘청춘’이 KT뮤직과 디지털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춘’은 디지털음향 과정을 수강한 최정훈, 최현주, 이원주 등 10명의 교육생이 6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제작한 졸업 작품이다. 기획·작곡·작사에서 편곡·믹싱 등 후반 편집까지 전 과정을 교육생들이 맡았다.


실력파 엔지니어도 가세했다. 함준호, 최훈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세션을, 한국인 최초로 2008년 미국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베스트 레코드엔지니어 상을 수상한 황병준씨가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맡았다.

앨범 타이틀이자 팀명인 ‘Jugend’는 청춘을 뜻하는 독일어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희망과 고민, 청춘을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오는 13일부터 KT를 통해 디지털 음원으로 제공되고 있다.


진흥원이 올해 개설한 엘리트스쿨 디지털음향과정은 디지털 오디오 프로그램 ‘프로툴즈(Pro Tools)’와 방송음향 전반에 관한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프로툴즈 국제 인증을 획득한 교육기관으로 본 과정을 이수 후 국제인증시험을 통과하면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아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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