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디어특성화고교 맞춤형 교사전문인 연수를 실시한다.
전국 미디어특성화고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융합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 교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연수기간동안 미디어 교과 담당 교사들의 교과목 운영을 위한 방향성 제시 및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자료 제공과 교사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교사들은 3일간의 연수 과정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지도 방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3D 입체영상 제작 이론 및 체험 교육’, 방송 및 영화제작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디지털 특수영상 제작 프로세스 이해 ’에 관련한 실무 교육을 받는다.
영화 '라듸오데이즈', '황진이' 등의 각본을 맡았던 김현정 시나리오 작가, 전 KBS 특수영상팀 감독인 이미경 강사 등을 초빙해 학교 융합미디어 콘텐츠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노하우도 전수 받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수기간에는 미디어 특성화고등학교의 미디어 교과목 운영에 대한 방향성과 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전국미디어교과협의회 발족을 위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교육연수팀의 박경자 팀장은 “콘텐츠 산업은 1% 천재가 수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조기 영재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잠재력 있는 청소년의 조기 발굴,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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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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