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국내 컴퓨터그래픽(CG)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진흥원측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 참여하는 국내 CG업체 7개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AFM 참여가 실질적인 해외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주요업체와의 일대일 사업상담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지 홍보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국가대표'의 CG분야를 맡은 이오엔디지털필름스(대표 정성진)를 포함해 총 7개의 전문업체가 참여한다.
진흥원측은 영화 '매트릭스'의 제작사인 서클 오브 컨퓨전(Circle of Confusion) 등 25명의 헐리우드 바이어들과 이들 업체와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국내 CG업체가 해외 공동제작을 수주할 경우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G작업에 필수적인 렌더링(평면 그림을 입체감·질감이 나도록 채색한다는 뜻의 그래픽 용어) 소프트웨어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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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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