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기술감독 양성을 위한 컴퓨터 그래픽스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과정 해외연수에 참가할 연수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첫 개설된 이번 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8주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국내 사전교육을 통해 3D 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한 후 미국 현지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스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심화 과정,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과정을 연수한다.
특히 마지막 주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EA(일렉트로닉 아츠) 강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되어 EA·루카스 필름 등 세계 우수 개발자들과 토론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된다.
신청대상은 콘텐츠 분야 현업 종사자와 관련 전공 석사 과정 이상의 학생, 컴퓨터공학 기본 지식이 있고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자에 한정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해 교육비 일체, 왕복항공료 및 여행자 보험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에서 연수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20일까지 재학·재직(경력)증명서 및 영어성적증명서와 함께 이메일(jemmaji@kocc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카네기멜론대 교수진뿐만 아니라 디즈니랩 및 전 픽사 유니버시티(Pixar University)의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한다. 픽사 유니버시티는 '토이스토리', '벅스 라이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내 애니메이터 양성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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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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