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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설대책 등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으로 ▲전염병(신종플루) 예방 ▲제설대책 ▲ 화재예방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 구민보호 ▲생활불편 해소 등 6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구는 최우선으로 최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된 겨울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억제를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5개 실무추진반을 편성 안전대책본부를 보건소 3층에 이달 4일에 설치(☎ 351-8641)하고 주간근무 13명, 야간근무는 3명이 재난, 유행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또 구청광장에는 의사1명, 간호사 2명을 배치, 신종플루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은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예방과 조치사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제설대책은 간선도로 16개 노선과 취약지점 57개 소를 중점 제설 대상으로 정하고 다목적 제설차량(유니목) 외 8종 82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만3440포, 제설함 139개 등 자재를 확보하고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1305명의 제설요원이 즉시 투입되도록 사전 대비 태세를 완비 했다.


구는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대형마트·쇼핑센터·터미널·병원·공장·위생업소·주유소 등 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기능 부서별로 실시하고 주요공사장·위험시설·공동주택·도로 시설물·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또 독거노인 등 저소득 구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본생계 구호 등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며 방학 중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조기를 대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도 다음달 15일까지 운영 산불방지 대책에 주력한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 현장에 즉시 출동하는 지상 진화대 54명, 중형산불 이상 발생시에는 보조 진화대 1201명이 출동 가능하도록 비상대기하고 있다.


박춘호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월동대책 기간동안 분야별로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로 기능부서의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민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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