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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테크노밸리’ 들어선다

내년 4월 예산읍 관작리 일대 복합산업단지 착공…2012년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예산에 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17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 때 예산테크노밸리 실시계획안이 승인됐다.

실시계획안 승인은 지난해 7월 투자협약, 같은 해 11월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이어진 조치 로 예산군,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참여하는 예산테크노밸리 조성작업이 본격화 될 수 있게 됐다.


1309억 원이 들어가는 예산테크노밸리는 예산읍 관작리 일대 77만8000㎡에 주거용지와 산업용지가 함께 하는 복합산업단지가 된다.


감정평가, 땅 보상 공고·협의회 개최 등을 거쳐 내년 4월 첫 삽을 떠 2012년 완공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테크노밸리로 오는 기업에 대해선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면서 “많은 기업이 올 수 있게 기업친화적 행정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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