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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만기 국채금리 1월이래 최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2년만기 국채금리가 1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이 지금과 같은 제로금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을 넘은 수치였지만 제조업지수는 예측을 밑돌았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도 352bp를 기록했다. 지난 13일에는 354bp를 나타내기도 했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4bp 떨어진 0.77%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0.76%까지 하락해 지난 1월23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30년만기 국채금리는 8bp 떨어져 4.27%를 기록했고, 1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7bp 내려 3.36%를 나타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뉴욕경제클럽에 참석해 미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직면해 처해있다며 지금의 정책금리 수준이 상당기간 유지할 뜻을 밝혔다. Fed는 1930년대 이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0월 소매판매가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2.3%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지만 월가 예측치 0.9% 보다는 높았다. 다만 자동차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증가에 그쳐 전달 0.4%를 밑돌았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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