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제외하면 0.2% 증가에 불과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월 美 소매판매가 시장예상을 상회한 1.4% 증가를 기록했다고 美 상무부가 보도했다.
당초 시장은 美 정부의 중고차 지원 및 세제혜택 종결로 인해 10월 자동차 판매가 전달에 미치지 못할 것이며 이에 총 소매판매가 0.9%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치는 1.4% 증가를 기록해 시장예상을 웃돌았다.
9월 -2.3%를 기록한 데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라고 상무부는 전했다.
그러나 자동차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증가에 그쳐 시장예상(0.4%) 및 전기치(0.5%)에 미치지 못했다.
미쓰비시 UFJ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건재하지만 일자리 창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소매판매 회복세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9월 14% 급감했던 자동차 딜러 및 부품업계 판매가 10월에는 7.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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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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