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의전략]한국 증시 저평가 매력 돋보이네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코스피 지수는 1590선을 넘어 전일대비 1.30% 올랐다. 기관이 현물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도 현물 시장에서 순매도 기조를 보이긴 했지만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적 러브콜을 보내며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대우건설 매각이 본격화된다는 소식 등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을 이끄는 수급 주체가 공백을 보이는 상황에서 전날의 상승세는 고무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 그간 해외 증시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전날 삼성생명 상장 추진, 중국 경제와 증시 호황, 대우건설 매각 기대감 등 호재가 반영되며 관련주가 급등한 모습을 보면 강세 흐름은 연장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2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높아지면서 상대적 부진이 해소되고 해외 증시와의 수익률 차이를 축소하는 과정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아직까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멀티 수혜주(2개 이상 재료의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 찾기는 조금 더 지속될 것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 전날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연속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3불 현상이 해소돼야 한다. 거래량, 거래대금의 개선 여부는 제쳐두고 장세를 주도할 적극적 매수 주체가 필요하다. 반등이 추세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기관이 살린 불씨가 외국인 매수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


수급 여건만 제외하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대외 변수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최근 해외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도 이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 또 환율이 현 수준을 중심으로 상당기간 등락과정을 거쳐 수출주의 환율 관련 악재는 상당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코스피 지수가 추가적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요 저항선 돌파를 위해서는 여전히 거래증가와 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개선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명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악재가 어느 정도 소화된 상황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호재성 이벤트인데 오바마 대통령이 그 역할을 해 줄 수도 있다. 위안화 절상 이슈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 절상이 국내 증시에 가져오는 파급효과에는 명과 암이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악재보다는 호재를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위안화 절상 수혜주 중심으로 주가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안화 강세로 상대적 가격경쟁력이 부각되는 수출주, 중국의 구매력 확대에 따른 중국 내수시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또 PER 9.8배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무시하기 어럽다. 금융위기 과정에서 주가급락을 제외한다면 PER 10배 미만은 200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AD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전날 주식시장이 중국 상해증시 상승세 지속 등 해외증시 호전과 삼성생명 상장 추진 소식 등 일부 재료가치가 부각되며 상승반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거래 수반이 미흡하고 일회성 재료에 의존하고 있어 반등 및 시세의 연속성 확보가 아직 미흡해 보인다.


매크로, 수급, 실적 측면의 증시 모멘텀 확보 전까지 증시는 지수 1530~1630 사이의 교착 상태와 함께 반도체, 해외 건설, 원화강세 수혜주, 중국소비성장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대안 찾기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