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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한국투자압축포트폴리오펀드 판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한국운용의 대표 애널리스트 9명이 선정하는 유망주식 24개 종목에 균등 비율로 압축 투자하는 '한국투자압축포트폴리오펀드'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의 균등비율 압축투자 방식은 운용자의 심리적 쏠림 현상과 업종·종목의 과다/과소 투자위험을 최소화시켜 안정적 초과수익과 애널리스트간 경쟁을 유도해 리서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익금 배분방식을 현금배당 분배형과 만기 지속형으로 다양화시켜 투자자 선택폭을 확대시켰다. 현금배당 분배형은 기준가격이 1100원에 도달하면 이익금 100원을 가입자에게 현금분배 후 다시 운용하는 형태고 만기 지속형은 만기까지 중간배당 없이 운용하는 구조다.


신긍호 자산컨설팅부 부장은 "총 경력이 64년(인당 7년)인 한국운용의 9명의 애널리스트가 연 2200회 이상 기업탐방을 통해 종목을 발굴하는 기본에 충실한 펀드인 동시에, 분배형의 경우 펀드수익률이 10%를 달성할 때마다 이익금을 현금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증시의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투자하기에 좋은 펀드"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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