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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핀란드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가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무료 가슴성형을 제시하고 나섰다.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은 13일(현지시간) 승객이 영국 출신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나 왕년의 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 같은 가슴을 자랑하려면 헬싱키~홍콩 노선에 404번, 헬싱키~뉴욕 노선에 240번 올라야 한다고 꼬집었다.
비행거리로 따지면 510만km다. 핀에어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시술을 공짜로 받으려면 746만km의 마일리지가 필요하다고. 게다가 포인트 유효 기간은 5년이다.
핀에어는 이처럼 얼토당토않은 홍보전략에 자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형외과 전문의 롤프 노르드스트룀 박사까지 동원했다. 수술을 그가 집도한다는 것.
핀에어는 지난 다섯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4분기 적자만 2070만 유로(약 368억 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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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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