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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45일째 순유출 행진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45일째 자금 이탈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장 유출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16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479억원 순유출을 기록, 지난 9월 10일 이후 4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 나갔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사상 최장 유출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10월8일~11월4일 20일 연속 유출을 넘어선 이후 순유출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빠져나간 자금만 1조1887억원이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도 79억원 순유출을 기록, 나흘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금리인상이 미뤄진 가운데 채권형 펀드는 지난 12일 20억원 순유입을 기록, 이틀째 자금 유입세를 지속했고,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3293억원 순유출을 기록, 사흘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한편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2199억원 감소한 111조8823억원을,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7140어원 줄어든 314조2167억원을 나타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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