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외주식펀드 43일째 순유출 행진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43일째 자금 이탈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장 유출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139억원 순유출을 기록, 지난 9월 10일 이후 43거래일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사상 최장 유출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10월8일~11월4일 20일 연속 유출을 넘어선 이후 순유출 기록을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빠져나간 자금만 1조1158억원이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도 79억원 순유출을 기록, 자금이 이틀째 빠져나갔다. ETF를 포함해도 58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채권형펀드도 907억원 순유출을 기록, 사흘째 자금 이탈세를 이어갔다.


반면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1383억원 순유입을 기록, 하루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에서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 14억원이 들어와 자금 유입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주식형 중에서는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에 각각 64억원, 38억원씩 들어와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