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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40일째 순유출..中·브릭스 중심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40일째 자금 이탈세를 지속하며 자금 유출 사장 최장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9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해외 주식형 펀드는 299억원 순유출을 기록, 지난 9월 10일 이후 40거래일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사상 최장 유출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10월8일~11월4일 20일 연속 유출을 넘어선 이후 순유출 기록을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빠져나간 자금만 1조750억원이다.


반면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72억원 순유입을 기록, 사흘째 자금 유입세를 지속했다. ETF를 제외하면 567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5439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로는 1552억원이 들어왔다.


펀드별로는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브릭스, 중국, 인도 펀드의 자금 유출이 두드러 졌다. 슈로더브릭스증권투자신탁E(주식)과 신한BN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에서 각각 47억원, 29억원이 빠져나가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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