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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지형에 강한 통합관제센터 만든다

15억 예산투입, 내년 4월 개관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그동안 분산·운영해 오던 각종 CCTV를 한 곳에 모아 위기상황이 닥칠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CCTV운영이 기능별로 제각각 운영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진작부터 한 군데로 통합할 필요성과 통합관제센터의 활용가능성을 느껴왔다.

현재 서대문구의 CCTV는 불법주정차 단속, 담장허물어 주차장 만들기사업, 청사관리, 무인자전거관리, 홍제천관리, 쓰레기투기방지등 총 7개분야 297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통합관제센터는 구청사 6층에 2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통합관제실 조정실 장비실로 구성된다.

무엇보다도 위기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게끔 체계적이고 효율성을 살려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기능별로 다른 CCTV의 감시영상 프로그램을 단일 감시영상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비상사태 발생시 해당지역을 감시하는 카메라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GIS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응식 전산정보과장은 "통합관제센터에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팀 등을 설치,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예방하고 절개지 상시계측시스템과 같은 신규사업을 발굴, 각종 시설물 관리 , 어린이 안전용 재난프로그램 병행 등 관제센터 설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1일부터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 T/F팀(통합관제팀)을 신설하고 올 말까지 협상계약대상업체 선정, 시험운영 등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 서대문구의 지형과 실정에 강한 통합관제센터를 만들어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인 예방을 물론 관제센터가 명실상부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서대문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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