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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증권은 13일 아시아나항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화물 수요 등의 영향으로 4ㆍ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ㆍ강석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물동량이 급감해 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 4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도 화물 부문의 경우 흑자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도 영업이익 흑자 규모는 899억원으로 추정됐다. 수요 증대 및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것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연료비는 유가 상승률 대비 소폭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원ㆍ달러 환율이 평균 1098원으로 예상되는 등 우호적인 환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그룹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그룹 리스크는 점차 완화되고 금호생명ㆍ대우건설 매각 진행도 내년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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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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