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매수세 유입되나 방향 돌리지 못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쏟아내는 매물도 만만치않고,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힘을 잃은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01포인트(-0.25%) 내린 1568.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0억원, 25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83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덕에 프로그램 매수세는 130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지만 시장의 방향을 돌리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4%) 내린 71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98%), 한국전력(-1.05%), LG전자(-1.90%), LG화학(-1.03%), 하이닉스(-1.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0.38%)와 신한지주(0.96%), KB금융(0.52%)은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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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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