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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마친 코스피..반발 매수세 유입

안도감 및 불확실성 제거..투심 개선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이 옵션만기일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인 매물이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춘다는 뜻을 분명히 확인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이 이날 장 초반 강하게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의 선물 매수세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 우위로 출발하는 등 수급적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29포인트(0.72%) 오른 1584.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5억원, 83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6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나란히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베이시스를 개선, 프로그램 매수를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630억원 가량이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1.52%), 운수창고(1.19%), 화학(1.11%), 전기전자(0.80%), 전기가스업(0.38%) 등이 특히 주목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6%) 오른 72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1.73%), 신한지주(1.91%), 현대차(0.49%), 현대모비스(1.00%), LG화학(0.77%) 등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1포인트(0.19%) 오른 485.54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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