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모멘텀 부재…개인 홀로 순매수 中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다.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승 모멘텀 부재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0포인트(-0.5%) 내린 482.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3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5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800원(-1.88%) 내린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1.01%)과 태웅(-2.61%), 하나투어(-2.77%) 등이 하락세다.
반면 유니슨(1.78%)과 성광벤드(0.37%) 등은 오름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탄소배출권 관련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36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48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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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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