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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견조한 실적 증가 이어질 것"<우리證>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3일 한섬에 대해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2010년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률(PER) 6.5배에 불과해 저평가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현 시점에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섬이 두드러진 실적을 낸 이유로 수익성이 높은 타임 및 마인 매출 증가, 급여 및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절감 효과 등을 꼽았다.


그는 "타임과 마인 등 고배수 브랜드 매출과 시스템옴므 및 랑방콜렉션 등 신규브랜드의 매출기여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실적 증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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