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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와 생강 등 주요 김장용품 15개 품목 중 13개 품목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경영지원센터(www.sijang.or.kr)에 따르면 최근 18개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해 가격비교 조사를 한 결과 전통시장 판매 가격이 평균 26.1% 저렴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15.9%)보다 약 10% 가량 더 큰 격차다.
특히 전통시장의 양념과 젓갈류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각각 29%, 40% 가량 쌌다. 또 배추(16포기)와 무(11개)를 구매할 경우 김장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15만6497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21만1784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약 5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고춧가루(5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이 각각 4만4272원, 6만1934원으로 집계됐다. 생강(2봉)의 경우 전통시장이 4099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8173원으로 나타났으며 새우젓(3근)은 각각 7190원, 1만5670원으로 조사됐다.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은 "전통시장에서 김장준비를 하면 보다 싼 가격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며 "일부 시장들의 경우 특가판매를 통해 김장용품을 30~50% 더 싸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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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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