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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특집] '스타 제품' 소비자가 먼저 열광한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뛰어난 품질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불황에도 인기 고공행진


한동안 포근했던 날들이 지나가고 매섭게 몰아치는 칼바람이 소비심리마저 움추리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소위 '잘 나가는' 제품들의 인기는 고공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모두가 비명을 질렀던 경기불황의 한 가운데서도 아랑곳않고 여전히 그 상승세를 유지하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이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마케팅전략의 힘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하버드대 물리학과 데이빗 웨이츠 교수 연구팀과의 지난 3년간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선보인 안티에이징 제품 '에이지 어웨이'는 출시 7주 만에 157억원이라는 놀라운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선보인 고기능 한방 에센스 '후 비첩 자생 에센스'는 출시 한달 만에 30억원을 돌파했다.
애경이 개발한 고기능 헤어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따르'는 연구개발비 20억원, 연구개발기간 3년이 투입된 제품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헤어케어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식품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야쿠르트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컨셉으로 선보인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는 출시 1개월여 만에 일평균 30만개, 월 15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국내 발효유 시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의 대표 제품인 빙그레 '요플레'는 지난해 2.5억개가 팔리며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국민 1명당 5개씩 먹은 셈이다.


동서식품의 '맥심 아리비카100'은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좀더 풍부한 커피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강화된 인스턴트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 국내산 1등급 원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동원F&B '양반 명품김치'의 VIP고객 회원수는 현재 1만여 명을 넘어섰다.


주류에 있어 롯데칠성은 대표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업그레이드 위조방지 장치 'NEW DNA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유통 분야에서 하이마트는 차별화된 특가 판매와 최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업체들의 노력과 대표제품을 소개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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