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 9일부터 외국인전용 민원창구인‘오렌지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의 경우 주변에 각국 대사관과 외국인회사 등이 모여 있어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고 특히 외국인 혼인신고는 하루에도 7~8쌍이나 접수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창구와 외국인을 위한 공간에 있어 특별한 구분이 없어서 외국인들이 쉽게 창구를 찾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종로구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외국인들을 위한 민원창구를 꾸몄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 준다는 오렌지색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고 눈에도 잘 띄게 해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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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구에서는 국제혼인신고 접수를 비롯 혼인증명서 재발급, 기타 외국인이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종로구청 민원여권과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는 외국인들이 원할 경우 한국전통혼례 복장인 사모관대와 원삼족두리를 무료로 빌려주고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영어·일어 통역서비스를 비롯해 종로구 관광안내와 위치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종로구는 이번 외국인전용 민원창구 설치와 함께 더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마음으로 전하는 감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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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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