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조희문 영진위원장 \"한국영화 자립이 최선\"";$txt="";$size="440,580,0";$no="20090907104222446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이 최근 '하늘과 바다' '집행자' 등으로 인해 일고 있는 이른바 '퐁당퐁당(교차상영)'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영화진흥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교차상영 문제에 영진위 개입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교차상영은 영화사와 극장 간의 계약 문제이기 때문에 (영진위가) 일방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유통개선 방안을 찾아서 업계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개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또 대종상 영화제 논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역사와 규모를 갖고 있는 영화축제로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운영과 결과에 대한 영화계와 대중의 공감을 얻는 게 미흡하지 않나 생각한다. 앞으로 주최하고 있는 영화인협회 측과 보다 많은 협의를 가져 운영개선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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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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