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개인용 소량 반입 타미플루 통관 관리 강화 방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은 불량 타미플루 반입 방지를 위해 개인이 반입하는 타미플루의 통관관리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관의 이번 조치는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이 확산돼 개인이 타미플루를 소량 반입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분과 효능이 확인되지 않은 불량 타미플루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세관은 여행자 휴대품, 특송화물, 우편물로 반입되는 타미플루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을 확인하는 한편 필요시 분석을 통해 진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입된 타미플루 정부비축분은 197만명 투약분으로 2407만달러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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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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