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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란제리 제조업체 트라이엄프 인터내셔널 재팬이 직장 생활에 바쁜 여성 골퍼용 브래지어를 선보였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품명은 ‘나이스 컵 인 브라’. 평소에 착용하고 있다 여유 있을 때 벗어 바닥에 펼치면 1.5m짜리 퍼팅 매트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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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브라 컵 안으로 들어가면 숨겨진 스피커에서 ‘나이스 샷’이라는 사운드까지 흘러나온다.
코르셋 스타일인 초록색 ‘나이스 컵 인 브라’에는 공과 티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도 있다. 탈착식 핀은 점수 기록용 펜이다.
‘나이스 컵 인 브라’는 분홍색 스커트와 세트를 이룬다. 스커트 뒷면에 ‘정숙’이라고 쓰여 있어 코스에서 ‘정숙’ 깃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코스에서 스커트를 벗은 이후의 사태에 대해 트라이엄프가 책임지는 것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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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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