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얼굴만 미인? 뱃속도 미인!

<정지행의 아름다운 임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연예인 뺨치게 예쁜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쁜 얼굴 너머 어두운 낯빛이 보이거나 메이크업 아래 피부 트러블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겉모습만 가꾸고 뱃속은 제대로 돌보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피부 트러블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피부 자체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비나 스트레스로 인해 장이 좋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피부 자체에 아무리 수분을 공급하고 값비싼 팩을 해도 장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몸속의 노폐물은 다양한 방법으로 분출되지만 그 중 배변활동을 통한 분출이 가장 크다. 대변을 저장하고 이동시키며 배출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것이 바로 대장. 대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독소가 배출되고 이것은 곧 티가 나기 마련이다.


간혹 대장세척을 하면 유익한 균까지 전부 세척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에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시행하는 장세척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매일매일 외모를 가꾸듯이 뱃속 역시 주기적으로 깔끔한 청결상태를 유지시켜 주도록 하자. 변비와 스트레스를 관리해 뱃속을 편안히 해주면 얼굴 뿐 아니라 '헬씨 미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박사 정지행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