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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코스피 상장으로 해외투자 본격화"

국내 밀폐용기 제조 1위 기업인 (주)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주식 1000만주를 공모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액면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락앤락은 지난 9월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했던 코스피 시장 상장예비심사가 이달 10일자로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락앤락은 불황이 한창이던 작년에도 매출액 1587억원을 달성해 2007년 대비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35.1% 증가한 199억원을 이뤘다. 올해는 이보다 2.5배 성장한 순이익 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자산은 1878억원, 자기자본은 1219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수출국 104개국을 돌파한 락앤락은 이미 14개의 해외법인을 갖추고 신흥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한층 높이게 되면 국내외 우수한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공격적인 해외투자에 더욱 가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확장을 통한 제품 소재 및 기능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종합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상품개발, 해외 아웃소싱 등의 R&D 분야에서도 기업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성태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락앤락은 104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국내 투자자들 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수출국을 확대하고 수출국가의 내수시장 육성에도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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