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동구, ‘도서관 천국도시’로 우뚝서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이용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서관건립사업을 추진, 성동구에는 2007년 1월에 개장한 용답도서관과 1994년에 개관한 성동구립도서관 2006년에 개관한 금호동1가 금호도서관이 있고 구청청사 3층에 있는 무지개도서관 그밖에도 각 동 주민센터에 각각 설립돼 언제어디서나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다.

다른 자치구가 보통 1~2개인 것에 비하면 2~3배 수준이다.


또 2011년 7월의 완공을 목표로 성수동 성동문화예술회관 내에 기존의 도서관보다 업그레이드된 도서관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도서관 건설에 적극 나서는 것은 학생은 물론 일반주민들이 주5일제 근무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그동안 못했던 공부와 지식 교양을 한꺼번에 쌓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부 환경은 첨단으로 구축했다.


일반열람실과 편하게 볼 수 있는 어린이열람실, 모자(母子)열람실, 종합자료실, 영어학습실 등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음은 물론 최신 신간도서와 다양한 교양강좌와 문화 프로그램을 수시로 개최,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도록 했다.


또 어느 도서관에서나 도서검색, 대출, 반납 등이 가능토록 책누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규도서관은 아니지만 있어야 할 것은 다 준비돼 있는 동 주민자치센터에 놀이터를 겸한 작은 어린이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 놀이터를 같이 조성해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곧바로 책을 보수 있는 놀이와 독서를 겸한 작은 도서관이다.


현재 성동구 17개 전체 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크기는 30평 내외로 6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이 곳에서는 담당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독서도움은 물론 한 달에 한 번 토론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자치구 최초로 구청의 사무 공간 140여 평을 줄여 2006년에 주민에게 개방한 자료열람실(현 무지개도서관)에는 매일 300여명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600여명이 찾고 있다.


무지개도서관에는 일반열람실외에 어린이와 학부모가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자유 독서 공간도 마련해 활성화 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이용자 편의에 맞는 각종 시설을 설치, 지원하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숙한 도서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