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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재단, 도자뉴딜사업 본격추진

재단 명칭 ‘한국도자재단’변경 방침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자진흥재단은 향후 3년내 재정자립 50%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도자뉴딜사업 등 3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자진흥재단은 지난 10년간 세계도자기엑스포와 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한국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한국 도자문화 산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재단은 지금까지 경기도 지원과 기금 이자 수익으로만 운영해와 공공재단의 수동적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도자재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100일간 추진해 온 ‘창조개벽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도자공예 분야의 획기적 지원을 위한 ‘도자 뉴딜사업’ ▲이천, 여주 도자관광 클러스터를 통한 ‘도자테마파크’조성 ▲세계적 도자문화 축제 도약을 위한 도자비엔날레 내실화 등 3대 정책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단은 ▲도예인의 공공디자인 문화사업 참여확대를 통한 생활안정 기반 조성 ▲한국방문의 해 대비 ‘365일 경기 도자관광 클러스터’ 조성 ▲도자문화 생활화를 위한 공공 디자인 콘텐츠 개발 등의 부대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만성적인 도자문화 영세성을 벗어나고 이천, 여주, 광주 등 한국 도자문화의 우수한 창조기반을 지역문화 관광거점으로 확보, 전국의 도예인과 유관산업을 ‘경기 도자관광 클러스터’로 집결시키기 위한 단계적 발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민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25개 규정을 5개 축소하고 공무원식 인사제도를 개선해 조직을 개혁하는 한편 명칭을 한국도자재단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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