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가로청소, 청소차량, 차고지, 적환장 관리 실태 등을 대상으로 가로청결, 청소기반 분야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업무 개선 등 3개 분야 33개 항목에 대한 서울시의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8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pos="L";$title="";$txt="정동일 중구청장 ";$size="173,234,0";$no="20091110092016424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중구는 청소 자원봉사단인 골목가꿈이와 중구클린데이를 운영해 평소에도 차도와 보도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6년과 2007년에는 모범구, 2008년에는 최우수구로 선정됐던 중구는 이번엔 우수구로 선정됐다.
중구가 중점을 둔 것은 대기질 개선과 도심 도로 청결 상태 유지 분야다.
중구는 자동차에서 내뿜는 매연과 타이어 분진,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진공 흡입차 7대와 물 청소차 9대를 동원, 차량 소통이 원활한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태평로·을지로·퇴계로·다산로 등 주요간선도로에서 매일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면 도로는 주 2회 이상 물청소를 하고 쓰레기 중간 수집 장소, 찌든 때가 많은 서울광장, 덕수궁 등 간선도로 주변 보도 14개 소를 지정, 오전 6시30~7시30분 주 1회 이상 고압 살수와 브러시를 이용, 찌든 때를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구는 매주 수요일을 '우리 골목 청소의 날'로 정하고 주민들과 지역 상인 등으로 구성된 골목 가꿈이봉사단과 함께 각 동의 취약지역인 583개 골목길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청소를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관광특구 지역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통행이 많은 시간대인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못하도록 해 쓰레기가 없는 청정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역에 서울광장, 덕수궁 앞, 청계광장이 있어 국내외 행사와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가 연중 열리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행사의 뒷마무리를 위해 진공 흡입차와 물청소차를 행사장 주변에 배치시키고 특별 청소대책반을 편성, 심야 늦은 시간까지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도록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하루 유동인구가 350만명에 달하고 지역에 집회 장소가 있어 청소여건이 어려운 지역임에도 깨끗한 서울 만들기 평가에서 4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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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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