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0일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해가는 가운데 적극적인 IR 및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할인 요인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중국원양자원은 자회사를 통해 인도양 및 대서양 심해에서 우럭바리, 도미류, 상어 등을 어획하는 회사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이 주요 품목의 독점적 공급 능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가 품목의 매출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외형 및 이익 부문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에도 고마진 품목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하반기 이후 투입 선박이 100% 증가함에 따라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중국원양자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61억원, 553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투입선박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액 1406억원에 달할 것이며 2011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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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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