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원양자원은 중국 중추절(仲秋節) 연휴로 인해 수산물 수요가 급증, 유통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 인근에 아시아 최대 해협수산품교역센터가 설립, 그 수혜가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중국원양자원 관계자는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23일 기준으로 상하이 수산시장의 유통량과 어종이 급증, 3만5000t에 달했다"며 "중국원양자원의 자회사가 위치하고 있는 중국 푸젠성에 대만과 푸젠성 정부가 아시아 최대 해협수산품교역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역센터에는 약 1400억원이 투자되며 1차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유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
이에대해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는 “실제로 중추절의 수산물 수요 증가는 매년 커지고 있다"며 "중국원양자원의 경우 조업 선박 수를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푸젠성 지역에 아시아 최대의 수산물 유통센터가 설립된다면 푸젠성 푸저우시는 중국의 종합수산물교역 장소로 수산물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이에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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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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