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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등 국내 상장 中 기업 줄줄이 반등 시도

상승장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국내증시 상장 중국기업들이 줄줄이 반등을 시도중이다.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증권사 호평을 받은 중국원양자원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10.79%) 상승한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반등했다. 중국식품포장도 160원(3.41%) 오른 4850원을 기록하며 나흘간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3노드디지탈(1.46%), 차이나그레이트(3.27%)도 상승세다.

다만 연합과기가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후 지연공시로 인해 벌점을 부과받고 매매거래 정지중이며 화풍집단 KDR이 0.2% 소폭 하락중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중국원양자원 탐방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매출 2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50%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5% 증가한 1억7000만위안, 원화기준 44% 늘어난 297억원"이라며 "수산물 수요증가로 판매단가가 전년대비 27.1%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3800만t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원양자원은 IPO당시 제시했던 올해 가이던스를 상회한 연간 5억8000만위안의 매출액을 기록,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제는 투자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가 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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